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토리노 파브리조 (문단 편집) === 과거사 및 타이틀 방어전 결말 === 산토리노 형제의 어머니 '산토리아 마리아'는 [[경계선 지능]]을 가지고 있었고, 주변 사람은 이 점을 악용해 그녀와 가족을 착취해 왔다. 가족은 마르코의 아버지가 남긴 [[빚]]에 허덕이고 있었고, 이 때문에 어머니는 착취당하는 것이 반복되는 상황[* 남자에게 자기 몸을 바쳤다. '''K가 마리아를 창녀라고 조롱한 것은 이런 이유였다.''']. 때문에 마르코와 파브리조는 자신이 저지르는 짓이 [[악행]]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저 살기 위해, 동생 줄리아만큼은 제대로 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해 [[소매치기]]를 하기에 이른다. 사실 형은 자신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파브리조도 더 나은 삶을 살게 해 주고 싶어했지만, 파브리조는 어차피 자신은 머리로는 성공하지 못할테니 학교에 다녀봤자라며 형과 함께 하겠다고 한 것. 그렇게 소매치기를 하고, 그 와중에 자신과 가족을 [[학대]]하고 소매치기 건을 협박한 동네 사람에게 [[복수]]를 하기도 하면서, 우연히 복싱의 길을 알게 된 형제는 챔피언이 되어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사람이 되리라 다짐한다. 복싱을 배우기 위해 동네의 [[체육관]]을 전전했지만, 그나마 있는 곳이라고는 도박판으로 사용되는 [[파이트 클럽]] 뿐. 그렇게 복싱을 배울 곳을 찾아 전전하던 형제 앞에 루치아노 몬디가 나타나 그들에게 복싱을 가르쳐주겠다고 말한다. 루치아노는 형에게는 스포츠로서의 복싱에 필요한 두뇌, 동생에게는 싸움으로서의 복싱에 필요한 [[육체]]라는 반쪽짜리 재능밖에 없음을 알아채지만, 둘 모두에게 존재하는 집념을 보고 계속 복싱을 가르치기로 한다. 그렇게 형제는 복싱으로 돈을 벌며, 마을에서 한가닥 하는 자경단의 우두머리급이 되어 있었다. 그리고 가족을 버리고 간 아버지에게도[* 정확히는 마르코의 아버지. 산토리노 삼남매는 3명 다 아버지가 다르다.] 복수하는 등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었다. [[크리스마스]]를 맞이해 루치아노를 초대해 식사를 함께하는 등 가족과도 같은 한 때를 보내고, 루치아노는 형제에게 복싱을 악행을 위해 쓰지 않을 것을 재차 권한다. 그러나 산토리노 형제에게는 악행임을 알면서도 마무리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었다. 루치아노가 얼마 후 마피아에 의해 [[살해]]당했을 때도 '''악인이 아닌 복서로서 발버둥치고 살아남으라'''는 [[유언]]을 남기지만, 어머니의 [[뇌출혈]]을 어떻게든 치료하기 위해서는 [[돈]]이 필요했고, 그렇게 산토리노 파브리조는 반칙으로 파이팅 머니를 끌어모으는 악명 높은 복서로서 지금에 이르게 된다.[* 마르코는 쟝 피에르에게 실력으로 도전하여 패배해 실패했고, 결국 돈이 급해진 마르코는 온갖 비열한 수를 써서 동생이 차보 우르스를 이기고 챔피언이 될 수 있게 만들었다. 이후로 반칙 복서로 전업한 것.] 파브리조는 자신이 악행을 선택했던 처음 그 순간부터 '''자신이 저지르는 일들이 정당화될 수 없는 것임을 알고 있었으며, 유와의 경기는 그에게 내려진 심판'''과도 같음을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다. 형 마르코가 경기를 포기할 것을 권했음에도 불구하고, 파브리조는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피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. 12라운드 내내 유에게 맞아가며 사경을 헤매게 된 그였지만, 복싱협회 입장에서도 이번 경기를 '''산토리노 파브리조가 드디어 죗값을 치르는 최고의 처형식'''으로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에, 마르코는 [[기권]]할 길조차 [[협회]]에 차단당한 채로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스크린샷 2022-02-12 오후 11.40.22.png|width=100%]]}}} || 그렇게 [[죽음]]을 각오하고 유의 마지막 [[펀치]]를 기다리던 그의 앞에 [[J(더 복서)|J]]가 난입했고, 파브리조는 가까스로 [[목숨]]을 구원받는다.[* 산토리노 형제(산토리노 형제는 [[죄인]]을 상징)의 여동생인 줄리아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이번 한 번만이라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자 J(Jesus, [[예수]]를 상징)가 나타나 유의 주먹을 막으면서 파브리조를 구해준다. 개신교적 관점에서 해석했을 때 이는 회개하는 죄인을 구원해낸 예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.] [[병원]]에서 눈을 뜨고 모든 사정을 전해 들은 파브리조는 왜 J가 자신 따위를 구했냐며 탄식하고, 스스로를 탓하는 형을 위로한다. 이후 파브리조는 형과 함께 엉망진창의 모습으로 가족에게 돌아와, 어릴 적부터 산토리노 가족에게 작은 [[사치]]이자 [[행복]]의 상징이었을 [[미트파이]]를 함께 나눠먹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